코스맥스, 인니 IPB와 ‘스마트 그린 팜’ 운영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제품화 박차
입력 2022.12.20 11:08 수정 2022.12.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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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보고르농과대학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정민경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장, 아리프 사트리아 IPB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아구스 프루위토 IPB 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국립 보고르농과대학교(IPB)와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16일 IPB 농학부와 자생식물 공동연구 및 스마트 그린 팜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정민경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장, 아리프 사트리아(Arif Satria) IPB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63년 개교한 IPB는 인도네시아 내 농과 대학 중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도 학술적 교류를 갖고 있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고유자생식물과 한국 화장품 기술을 결합해 산업 잠재력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공동연구의 결과로 개발될 원료성분은 코스맥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 세계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IPB 재학생들과 동남아 피부 특성에 맞는 화장품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스마트 농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리프 사트리아 총장은 "IPB는 이번 협약이 다양한 식물자원을 개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 과정에서 개발된 원료들이 상용화되고 더 많은 혁신을 불러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IPB와 공동 연구를 통해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소재 개발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UI)와 반둥 공과대학 등 인도네시아 내 명문대학들과도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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