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압전 화장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미용 기기 없이도 미세전기 유발해 항노화 효능 극대화
입력 2022.1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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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전물성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스맥스의 화장품 (사진 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가 개발한 '압전 화장품'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에게 주는 상이다. 코스맥스는 '압전물성을 이용한 항노화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별도의 미용 장치를 이용하지도 않아도 화장품을 피부에 두드리는 것만으로 미세전기를 유발해 항노화 효과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코스맥스는 새로운 효능 평가 기술을 통해 미세전기에 의한 콜라겐 합성 증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압전효과 증명을 위한 압전 물성 계측장비까지 개발해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압전 화장품 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까지 국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포함, 약 120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올린 매출은 162억원에 달한다. 산자부 R&D 보조금으로 7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22배 가까운 성과를 낸 셈이다.

코스맥스는 압전 화장품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2건을 등록하고, SCI(과학인용색인) 논문 4편을 게재하는 등 학술적 성과도 냈다. 아울러 매출 증대에 따른 고용 확대 효과까지 인정받았다.

수상자로 나선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전파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스맥스가 개발한 '양이온 리포좀' 기술도 지난 11월 산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양이온 리포좀은 화장품 유효성분과 피부와의 부착력을 증가시켜 피부흡수를 촉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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