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러 '스푸트니크 코로나19백신' L/O 본격화
러시아팀 두 달간 기술이전·시 생산 참관…백신센터 총 생산규모 10만 리터 예상
입력 2021.08.09 11:19 수정 2021.08.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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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러시아 기술진과 스푸트니크 백신 킥오프 회의를 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의 시험생산 참관을 위해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의 기술고문 드미트리 쿨리쉬(Dmitry Kulish) 교수를 포함한 기술진 총 6명이 충청북도 오송의 자사 백신센터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러시아팀은 앞으로 약 두 달간 한국에 머무르며 스푸트니크 백신의 기술 이전을 마무리 짓고 스케일업 과정 등 본 생산까지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기술진도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시제품 생산을 위해 지난 7월 초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1캠퍼스 내에 200리터 규모의 시험생산용 바이오리액터 2기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시험가동이 완료된 이후에는 9월 가동 예정인 백신센터에서 본격적인 백신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백신센터 완공 시 예상되는 총 생산규모는 10만 리터 수준이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센터의 잉여설비 부분은 언제든지 다른 백신의 위탁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장기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한 ‘mRNA’ 계열의 백신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적으로 여전히 백신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정부의 백신기업협의체 활동 및 세계보건기구와 전염병대비혁신연합이 주도하는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펀드에도 참여하고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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