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이노베이션, 제약업계 최초 공동 물류센터 구축
평택 대지 5천여평에 첨단 자동화 시설 우선 건립…내년 6월 완공 예정
입력 2021.05.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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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이노베이션(대표이사 조용준)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업계 최초로 제약사 공동 물류센터 착공식을 5월 18일 개최했다.

제약사 공동물류 사업은 지난해 초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이 회원사들의 창고 수요 및 확장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발의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제약 물류 전문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 내에 1만6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그 중에서 1차로 5천여평에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를 구축해 다수 제약사들의 물류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하는 물류센터는 자동창고, 피킹시스템 등 첨단 자동화 설비와 냉장·냉동 창고 등을 두루 갖춘 의약품 물류센터”라며 “사업에 참여한 제약사들의 제품 보관과 제품 선별 및 포장, 배송 등의 출고 업무와 반품 회수 및 분류 등의 반품 업무 등을 모두 담당하는 토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나아가 제2 제약 공동 물류센터와 의료기기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국내 최초 헬스케어 복합 물류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코이노베이션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약 공동물류를 통해 제약사들은 창고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공장의 창고공간에 제조시설을 증설하는 등 그동안의 경영 현안이 해결되고 물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10여개 제약사가 공동물류에 참여키로 했으며 다수의 제약사가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제약협동조합 관계자는 “많은 제약사들이 제품 보관창고가 부족하고 제조시설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나 창고 증축 투자비 부담이 크고 제조시설 증설 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약사 공동물류 사업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제약사 혼자 하면 어렵고 비효율적이지만, 함께 하면 시너지가 나고 효율적인 공동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조합 회원사들의 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산하의 중견/중소 제약사의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서 향남 제약공단을 조성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제약공단 운영과 향남 제약공단 내에 식약처 공인 시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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