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약품그룹, 에치칼업체 첫 전국망 구축
국공립병원 입찰 참여 확대·콜드체인 니즈 강화 속 제주지점 개설
입력 2021.05.17 06:00 수정 2021.05.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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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약품그룹이 에치칼업체 중 처음으로 전국적인 의약품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부림약품그룹이 제주도에 대구부림약품 지점을 개설하고 빠른 시일 내에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림약품그룹은 지난 2018년 부산지점 개설에 이어 올해 제주지점을 개설하면서 전국 물류망 구축을 가시권에 뒀다.

또한 충청지역에 물류센터 구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서울을 비롯해 충청, 대구, 부산, 제주을 망라하는 의약품을 구축하게 된다.

부림약품그룹은 현재 6,611㎡(약 2,000평) 규모의 김포물류센터와 9,900㎡(3,000평) 규모의 대구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부산에 500평 규모 대구부림약품 부산지점을 개설하며 부산지역까지 영업망을 확대했다.

그동안 지오영을 비롯해 백제약품, 동원약품, 지오팜그룹 등 OTC업체들이 전국 물류망을 구축해 왔으나 에치칼업체로 전국 물류망을 구축하는 것은 처음이다.

부림약품그룹은 최근 전국 국공립병원 입찰에 참여하면서 전국 물류망 구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요구가 높아진 콜드체인 등 안전한 의약품 배송을 뒷받침하기 위한 물류망 구축 필요성이 더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부림약품 관계자는 “전국 의약품 물류망을 구축하게 되면 거래 병원에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약품을 배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안전한 의약품 배송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국 물류망을 통해 이같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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