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정맥주사로 ‘24시간 약물 농도 쭉~’
현대바이오의 Poly-COV01 개발…서방성까지 실현한 정맥 혈관주사제는 최초
입력 2021.04.19 16:00 수정 2021.04.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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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대주주 씨앤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지속시키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Poly-COV01와 같이 혈액 내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IC100 농도를 24시간 이상 지속하고 전달체(DDS)에 탑재된 약물을 혈액 속에서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서방성까지 실현한 정맥 혈관주사제는 국내외에서 공식 보고된 사례 중 최초이다.

현대바이오 로고

최근 비임상위탁 전문기관(CRO)인 노터스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Poly-COV01은 2mg/kg 투여 시 혈관 속에서 IC100 이상 농도가 24시간 넘게 유지됐고, 해당 시간 동안에 전달체 내 약물도 지속적으로 방출됨이 확인됐다.
 
씨앤팜 관계자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의 낮은 체내흡수율과 핼액 내 짧은 농도 반감기 문제를 우리의 원천기술인 약물 전달체를 활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했기에 이번 실험에도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저널 ‘네이처'는 이달 초 유럽 연구진의 논문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로 인한 폐손상을 초래하는 세포융합체 형성을 막는다는 기전을 소개했다. 씨앤팜은 투여량을 조절할 수 있는 서방성 기능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Poly-COV01의 임상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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