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씨티씨백 등과 ‘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 참여
바이오노트 카브 등과 구성...후보물질 ’면역원성 효능평가 추진
입력 2020.03.20 16:39 수정 2020.03.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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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오송재단’)은 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면역원성 효능평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당초 ㈜씨티씨바이오 자회사인 백신전문제조기업 ㈜씨티씨백(대표 성기홍)과 에스디바이오센서(주) 모회사인 진단시약 전문제조기업 ㈜바이오노트(의장 조영식),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동물백신개발 전문연구기업 ㈜카브(대표 송창선)로 구성됐으나, 백신 후보물질 면역원성 효능평가 추진을 위해 폭 넓은 동물실험 경험을 갖춘 오송재단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 후보물질은 코로나19의 특정 표면단백질 항원으로 ㈜씨티씨백·㈜바이오노트·㈜카브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개발했으며, 오송재단에서 사람과 가장 유전적으로 유사한 영장류인 마모셋 원숭이를 실험동물로 사용해 면역원성 효능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바이오노트는 특정 표면단백질 시료를 제공하고 ㈜카브는 백신개발을 위한 전략적인 로드맵을 담당하며  씨티씨백은 면역원성이 확인된 항원의 대량생산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있어 영장류 실험사례가 세계적으로 많지 않아 기대가 크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모셋 원숭이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모셋 원숭이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사스와 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에도 사용된 바 있으며, 변종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와 메르스에 사람과 유사한 폐렴증상을 보이는 동물모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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