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이스라엘 ‘퀸트리젠’ 1천만 달러 출자
테바 출신 신약개발 전문가 오르나 팔기 박사 CEO 영입
입력 2019.11.22 10:46 수정 2019.11.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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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는 21일 이스라엘 법인 퀸트리젠에 대한 1,000만달러 출자를 마무리하고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오르나 팔기(Orna Palgi) 박사<사진>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르나 팔기 박사는 지난 1992년부터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 미국 제약사 오틱 파마(Otic Pharma), 이스라엘 신약 개발사 리제네라 파마(Regenera Pharma) 등에서 신약개발 과정 전반을 경험하고 이끌어 온 바이오 전문의이다.

테바에서는 면역개발, 펩타이드 관련 CMC (물질생산 및 특성분석), 연구개발(R&D) 부서를 이끌고 기술 라이센싱을 위한 평가항목 검토(Due Diligence) 과정도 총괄하며 신약 잠재성과 성공 확률에 대한 평가를 담당했다.

특히 오르나 팔기 박사는 지난 2012년부터 약 4년간 이끌어온 오틱 파마를 나스닥 상장사 노뷰스 제약(NOVUS Therapeutics)과 인수합병(M&A)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리제네라 파마에서는 비동맥 허혈성 시신경병증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등을 진행하며 신약개발 연구와 글로벌 임상을 위한 미국 및 유럽 식약처 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퀸트리젠(Quintrigen)은 바이오리더스가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인 예다(YEDA)와 함께 암 억제 유전자 ‘p53’ 재생을 통한 신개념 항암제 개발을 위해 설립한 이스라엘 현지 합작법인이다. 바이오리더스와 예다의 지분율은 7대 3이다.

지난 8월 퀸트리젠에 p53 관련 기술이전을 마무리하고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모쉐 오렌 교수와 바르다 로터 교수의 법인 합류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퀸트리젠은 특정 펩타이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손상 p53을 재활성시켜 암 세포를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약 27년의 업력을 가진 신약개발 전문 최고경영자 영입으로 p53 글로벌 임상 추진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퀸트리젠을 통한 p53 연구개발과 함께 추가적인 유망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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