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일레븐,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질환 모델 공동연구
이뮤노바이옴과 MOU 체결…파마바이오틱스 신약 개발 목표
입력 2019.1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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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 김석진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장.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주)바이오일레븐의 기업부설연구소(소장 김석진)가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업 이뮤노바이옴(주)(대표 임신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질환 모델 구축’ 등에 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뮤노바이옴은 포스텍 생명과학과·융합생명공학부 임신혁 교수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면역 재설계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2019년 6월 설립한 기업이다. 임신혁 교수는 현재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학회(IPC, International Probiotics Conference)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분변이식, 생균제, 미생물 유래물질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이뮤노바이옴과 함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평가 모델을 구축하고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타겟 치료제 연구에 나선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인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균 생쥐’에 인간의 장내세균총을 이식해 인간의 장내세균 생태계와 동일한 구성을 가진 ‘인간화 마이크로바이옴’ 모델이 구축되면, 현재 바이오일레븐 부설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이뮤노바이옴이 개발 중인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타겟 치료제 개발에 활용이 가능해지는 등 양사 간 상호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진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이번 양사 간 공동 연구 사업은 향후 당사 부설연구소의 신약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는 2013년 국내 처음으로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를 도입해 다년 간 수천 여 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국내 최초로 대변은행 ‘골드바이옴’을 설립했으며 현대인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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