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서울대학교, 유전자가위 특허 관련 논쟁 마무리
서울대, 툴젠주 총 13만주 보유...유전자교정 기술 분야 협력
입력 2019.09.25 19:06 수정 2019.09.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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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대표 김종문)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가 25일 서울대에서 '유전자교정 신산업 창출'을 위한 다각적 협력을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제3세대 유전자가위(CRISPR-Cas9)가 나오면서 과학계와 산업계의 커다란 관심을 받아왔고,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가장 주목받는 10대 미래 기술로 선정되는 등 생명공학 분야 중요한 원천기술이다.

툴젠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이번 협력방안 발표는 2018년 제기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특허와 관련된 가치평가 및 발명자 보상 이슈에 대해 대승적 합의에 기초한 것이다. 더 나아가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생명과학 신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창출하여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 협력방안은 △유전자교정 기술 개선 및 발전과 이를 이용한 농생명과학 의학수의학 등 생명과학 분야 응용기술 공동개발 △공동연구 시스템 구축 등이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기부된 주식 10만주를 포함해 툴젠 주식 총 13만주를  보유하게 됐고, 주요 제품 개발 및 출시 과정에서 수백억원을 수령하는 등 툴젠 성장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게 됐다. 두 기관은 지난해 8월 이후 유전자가위 특허 관련 논쟁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툴젠은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기업간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등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대학도 기업 등 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유전자가위 기술은 플랫폼 기술로 다양한 응용기술과 접목될 때 그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며  “생명과학 분야 협력 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혁신적 성과를 만들고, 이를 서울대와 공유하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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