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세계 유일 반려견 치매치료제 허가용 임상 승인
'AAD-'2004' 마국특허 완료
입력 2019.02.14 08:36 수정 2019.02.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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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치매 치료제 AAD-2004의 허가용 임상시험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해 AAD-2004 화합물 라이브러리에 대해 ‘반려동물 치매질환 치료를 위한 조성물 및 용도’로 우선권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

AAD-2004의 허가용 임상연구에는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이리온 동물의료원, 해마루 동물병원, VIP 동물의료센터, 헬릭스 동물메디컬센터, N동물의료센터가 참여하며 반려견 총 40여마리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진행된다.

동물의약품사업부 책임자인 이진환 박사는 “ 이미 예비 임상에 참여했던 연구책임자와 반려견 보호자들 모두가 놀랄 정도로 약효가 확인됐다”며 “ 허가용 임상연구에서 AAD-2004의 인지 및 행동 기능 개선효과가 성공적으로 검증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AD-2004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과 mPGES-1을 억제하는 소염작용을 보유한 다중표적약물로,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부 국가 지정연구실과 뇌 프론티어사업단 지원을 받아 발굴한 합성신약이다. 반려견 치매 치료제로 개발돼 임상승인을 받은 것은 AAD-2004가 세계 최초다.

예비 임상연구에서 가족인지장애, 방향감각 상실, 대소변 실수 등의 증상을 보인 중증 치매 반려견에 8주 동안 AAD-2004를 경구 투여했을 때, 인지기능과 행동장애가 확연히 개선되고 치료효과가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지엔티파마는 보건복지부 제1호 대형실용화 치매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비임상연구를 통해 개와 사람에서 안전성과 약효가 입증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데도 성공했다.

곽병주 대표는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바이오테크 쇼케이스에서 AAD-2004의 효능에 대해 많은 제약회사와 투자기관들이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보였다”며 “ 올해에는 AAD-2004를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로 출시하고,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준비하여 향후 4~5년 이내에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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