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첫 제품 미국 FDA 승인 획득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테믹시스정’ ...내년초 미국 출시
입력 2018.11.19 13:09 수정 2018.11.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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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지난 1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FDA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1) 감염 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 (TEMIXYSTM Tablets)’ 판매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HIV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24조원으로 추산되며, 테믹시스는 이 중 약 3.3조원 규모로 형성된 길리어드의 'Truvada'(트루바다)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테믹시스'는 다국적제약사 GSK의 기존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성분 라미부딘)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어) 성분을 합친 복합제(개량신약)로 2016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18년 1월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셀트리온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테믹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비싼 약가와 보험 구조로 의약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HIV  환자에게 오리지널의약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케미컬 치료제를 공급해 HIV 치료용 복합제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WHO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HIV 치료제 조달 기관인 Global Fund, 미국 USAID, UN 산하기관인 UNDP 등에도 공급자 자격을 확보해 국제 조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테믹시스 FDA 승인을 바탕으로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치료제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개발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을 포함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도약을 위해 셀트리온 내에 케미컬개발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Global Chemical Project)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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