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아스피린, 심혈관 혜택 있지만 ‘출혈’도 증가
1차 예방 효과 보려면 출혈 위험 감수해야
입력 2018.09.06 11:49 수정 2018.09.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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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인 아스피린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양날의 검이다.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작용 덕에 혈관을 막는 색전 등을 예방하지만, 용량 및 사용 빈도 등에 따라 반대로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심혈관계 사건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에 아스피린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이 영국 심장 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는데 효과는 있지만 출혈 위험 또한 미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1일 100mg의 아스피린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투여했다.

효과 측면에서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최초의 심각한 혈관 사건(심근 경색, 뇌졸중, 일시적인 허혈 발작, 뇌내 출혈을 제외한 혈관 원인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안전성 결과의 판단 기준은 최초의 주요 출혈 사건(두개 내 출혈, 안구 내 출혈, 위장 출혈, 기타 심각한 출혈)이었다.

총 15,480명의 참가자가 무작위 배정을 받았다. 실험 결과 평균 추적 기간 7.4년 동안 심각한 혈관 사건은 위약군(743명, 9.6%)보다 아스피린군(658명, 8.5%)에서 유의하게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주요 출혈 사건은 위약군의 245명(3.2%)과 비교해 아스피린 그룹에서 314명의 참가자(4.1 %)에서 주요 출혈 사건이 발생했다. 출혈의 종류는 대부분 위장관 출혈 및 기타 외과적인 출혈이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8월 26일 의학 전문 저널 NEJM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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