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제넥솔’, 파클리탁셀 항암제 중 판매 1위
‘제넥솔PM’ 포함해 파클리탁셀 제제 중 점유율 54% 차지
입력 2018.09.03 10:18 수정 2018.09.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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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파클리탁셀 항암제 판매 1위를 굳혔다.

삼양바이오팜은 ‘제넥솔주(성분명 : 파클리탁셀)’가 파클리탁셀 제제 중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파클리탁셀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넥솔은 약 103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아이큐비아 기준). 수량으로 따지면 100mg 기준으로 약 5만5천 바이알(vial, 주사용 유리용기)이다. 동일 성분 ‘제넥솔PM주’까지 합치면 제넥솔은 파클리탁셀 제제 중 점유율 약 54%를  차지했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제넥솔 부작용 발생을 줄인 제품이다.

제넥솔의 판매 1위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제넥솔은 2016년 대비 52% 증가한 175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제넥솔이 동일 성분 제제 중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2001년 국내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항암 치료의 근간이 되는 파클리탁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파클리탁셀 치료제 시장은 연간 20만 바이알 수준(100mg 기준)으로 추정된다.

삼양바이오팜은 1995년 자체 개발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해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고, 2001년 제넥솔주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180만 바이알을 생산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의약품 선진국인 일본, EU를 비롯한 14개 국에 수출 중이다.

원료의약품 형태로 파클리탁셀을 공급하는 국가는 30여개 국에 달한다. 삼양바이오팜의 제넥솔주 생산 공장은 국내 세포독성 항암제 생산 공장 중 EU와 일본 모두에서 GMP 승인을 받은 유일한 공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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