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 싸움’…‘피아스프’, 노보래피드 넘을 수 있나
노보래피드 대비 인슐린 활성 기간 짧아…초기 작용시간에 승부 걸까
입력 2018.07.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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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인 피아스프 플렉스터치(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를 국내 출시할 예정인 상황에서 또 다른 초속효성 인슐린인 노보래피드(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과의 ‘가문 싸움’이 예고될 것으로 보인다.

피아스프는 지난 7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그 전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미국, 캐나다, 영국을 포함한 글로벌 37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해외 당뇨병 환자들의 커뮤니티인 DIABETTECH 홈페이지에는 피아스프를 2개월 간 사용한 당뇨 환자의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금 피아스프를 2개월 동안 사용해왔고, 처음 한 달은 많은 이벤트들이 벌어졌다”며 첫 한 달의 사용 결과에 따라 치료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슐린 민감도를 뜻하는 ISF(Insulin sensitivity factor)를 조정했다. 일반적인 낮 시간에는 2.8에서 2.4mmol/u(약 50mg/dL)로 조정했고, 민감 기간(Sensitive period)은 4.8에서 4.2mmol/u(약 85mg/dL)로 조정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약 13~14%의 인슐린 민감도가 감소했다.

ICR(Insulin to cart ration)은 인슐린 1U(유닛) 당 탄수화물의 비율을 말한다. 낮 시간은 1U:10g에서 1U:9g, 민감 기간은 1U:12g에서 1U/10g으로 변경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동일한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데는 약 10~15%의 인슐린이 추가로 필요해졌다고 전했다.

인슐린 활성 기간을 뜻하는 DIA(Duration of Insulin Activity)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출시된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와 비교했다.

노보래피드는 평균 4시간의 DIA가 나타났다면 피아스프를 사용 초기 DIA는 2시간, 이후 피아스프를 사용해 온 현재는 3시간의 DIA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피아스프가 사용 초기 대비 중후반기에는 안정세를 찾아가긴 했지만, 노보래피드보다는 안정성이 덜 나타난 것.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나타났다. 작성자는 “주사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주사를 변경해야 했는데, 이 같은 현상은 노보래피드보다 자주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울트라 초속효성 인슐린인 피아스프와 초기 효과 발현 시간에 대해 직접 비교를 한 부분은 없었다.

한편 피아스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신약이다. 노보래피드에 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해 초기 작용시작을 2배 더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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