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집행부 공식 출범
이취임식서 “일련번호제도 등 숱한 과제 정진의 자세로 혁신 이끌겠다”
입력 2018.02.26 13:00 수정 2018.02.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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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회장을 수장으로 한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조선혜 회장(지오영)은 2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제34대, 제3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강력하고 힘 있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 미래 비젼과 희망이 있는 협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을 기점으로 조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장에 취임, 향후 3년간 회무를 이끌게 됐다.

조선혜 회장은 “지난 선거 기간 동안 많은 회원사들을 방문하면서 유통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족함이 많음을 느꼈다”며 “회장이 되면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해소해줘야겠다는 마음속의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현재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비현실적인 유통 마진 △불용 재고약 반품 문제 △약품대금 결제 법제화 시행 등 숱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해서 좌절해 포기하고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제가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진’의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유관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역지사지 자세를 견지하면서 기존의 틀을 깬 혁신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15년간의 유통협회 회무를 내려놓는 황치엽 전 회장은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오늘”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황 전 회장은 지난 2000년 서울시 병원분회장을 시작으로, 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중앙회장 임기를 마치기까지 15년간의 회무를 맡았다.

그는 “이제 비록 몸은 야인으로 돌아가지만, 마음은 뼈 속까지 의약품 유통인으로서 여러분 곁에 늘 있을 것이며, 여러분의 열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박정관 선거관리위원장이 조선혜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또한 9년간 유통협회장으로 수고해온 황치엽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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