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아토피 치료제 3차원 구조 규명...새로운 치료법 개발
입력 2017.12.06 16:51 수정 2017.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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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첨복재단)이 아토피 치료 관련 단백질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신규 치료제와 단백질 3차원 결합 구조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은 아토피를 일으키는 단백질 상호작용을 막는 방법이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생물리구조분석팀 송재영 박사, 윤희석 연구원과 의약화학팀 이지훈 박사 아토피 염증 질환이 면역반응 신호에 관여하는 'STAT6' 라는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NCOA1)과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반응을 유발한다는 점에 착안, 포스텍 임현석 교수, 기초과학원 임신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두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저해하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과 NCOA1 단백질 복합체의 순수 결정을 얻는 데 성공했으며, NCOA1-펩타이드 약물의 3차원 입체구조를 밝혀냈다.

이 구조결과는 화학분야 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해 온 기존 아토피치료제는  빠른 효과는 보였지만 약을 중지할 경우 염증이 더 심해지고 피부위축증, 혈관확장증 등 피부면역 악화의 부작용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또, 환자의 70%가 영유아 이다 보니 아토피 증세를 호소하는 아기가 많지만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처방을 쉽게 권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아토피 면역반응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펩타이드 약물과 NCOA1 단백질의 3차원 결합 구조를 규명, 펩타이드 약물을 개발했다.

송재영 박사는 "구조가 규명된 펩타이드 약물은 아토피 유발 단백질 작용만 억제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단백질 조절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인 신약개발지원센터 기반기술구축사업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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