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해마다 20% 이상 성장...'강소기업'으로 우뚝
2019년 매출 1천억 돌파 후 상장 추진...연구개발비도 큰 폭 늘려
입력 2017.12.05 06:20 수정 2017.1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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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설립된 중견기업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해마다 20% 이상 성장하며 '강소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한국팜비오에 따르면 회사는 2019년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며 상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2012년 329억, 2013년 392억, 2014년 442억, 2015년 518억, 2016년 648억으로 고속성장해 온 회사의 올해 매출목표는 779억으로, 창립 20주년인 2019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2020년 매출 3천억을 달성해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최근 성장세와 이익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팜비오는 매출과 이익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제약사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매출과 함께 2016년 영업이익이 134억으로 2015년 영업이익(99억)보다 34.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016년 20.7%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비상장 제약사 영업이익률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7년 25.90%로 추정하고 있다(영업이익률=2012년 20.14%, 2013년 21.16%, 2014년 18.00%, 2015년 19.27%, 2016년 20.7%)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국내 제약업계에서 영업이익률 20%대를 넘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국팜비오의 최근 성적은 괄목할만 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연구개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실제 설립 18년이 됐지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품목은 40여개에 불과하다.

회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도 요로결석, 담석증, 췌담도 질환, 대장내시경 시장 등 타 제약사와 특화돼 있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시 많은 양의 물(4리터)을 마셔야 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340ml만 복용하면 되는 국내 최초의 '피코라이트산제'를 개발했다. 더 나아가 복용법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세계 최초로 액제 대장내시경 하제 '피코솔루션액'을 개발, 다국적제약회사인 페링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FDA가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7월 서충주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EUGMP수준 신공장을 준공해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 회사는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서도 향후 10년 마케팅을 겨냥한 희귀의약품 항암제 등을 준비중으로, 연구개발비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남봉길 회장은 " 현재 5% 정도인 연구개발비를 15%까지 늘리며 연구개발에 전념할것"이라며 "몇년 전부터 상장 얘기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 준비를 제대로 해서 앞으로 2,3년내 상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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