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 약국 대상 서비스 차별화 경쟁 치열
제약사·의료기기업체 등과 제휴 통해 특정질환 관련 제품 라인업 구축
입력 2016.07.11 06:29 수정 2016.07.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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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체들이 약국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면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대형업체들을 중심으로 약국 내 특정질환 관련 제품을 집대성한 코너를 만들거나 모바일을 통한 의약품 주문 관리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한 업체의 경우 새롭게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전약품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약대생 인턴십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른 업체는 당뇨병 등 특정 질환 관련 제품군을 한 데 모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의료기기업체 등 제조사와 제휴를 통해 특정 질환 관련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것.

이 업체 관계자는 “현재 약국에는 소비자가 아닌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소비자의 눈길을 약국으로 어떻게 돌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약국을 방문해 당뇨병 등 특정질환과 관련해 볼거리부터 살거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에서는 개국약사들의 여유시간에 늘릴 수 있는 의약품 주문 앱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유통업계의 미래 고객이자 동반자인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검토 중인 업체도 있다.

이 업체는 약대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어떤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지 등에 대해 초기적인 논의 단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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