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정책 갈등 마찰 다국적제약사-도매상, '말로만?'
리베이트 세무조사 정국,'겉으로는 못살겠다,내부 행동은 달라'
입력 2013.05.24 07:05 수정 2013.05.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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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인데...'

강력하게 진행되는 리베이트 세무조사로 제약사와 도매상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다국적제약사와 도매상들의 모습에 업계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제약사인 G사가 도매상을 초청,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행사를 가졌다. 더욱이 이번 초청행사는 부부동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불편한 시각은 지금 제약 도매를 둘러싼 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

약가인하 각종 조사 등을 통해 '못 살겠다'는 말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업계에서는 도매상들도  바람직하지 않은 처신이라는 지적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제약사를 포함해 다국적제약들은  팔아도 남기지 못하는 마진을 주고 있는 데다, 이 제약사도 최근 마진 문제로 도매업계와 불편한 관계기 때문이다. 

한 인사는 "다국적제약사들은 이전부터  판매정책 연수교육을 내걸고 특정 도매상들 초청 해외 행사를 많이 했는데  다른 때면 몰라도 지금은 분위기가 안좋고, 더욱이 이 제약사는 마진을 놓고 도매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금은 여러 정황을 볼 때 좋게 보아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진 등에서 크게 대립하고 있는 외자제약사들의 마진 문제가 이런 행사 등을 통해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일부 다국적제약사와 도매상들의 모습들은 정부에서 제약사와 도매상을 더 안 좋게  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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