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어닥친 리베이트 공포…내부고발 수십건
제약업계 "영업직원 교육 등 부실 방치는 회사 존폐까지 영향"
입력 2013.05.08 12:00 수정 2013.05.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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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폭풍이 또 다시 제약업계를 덥쳤다.

오늘 오전 9시 안과의약품 전문회사인 삼일제약은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본사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안과 등에 자회사의 약 처방을 위한 댓가성 금품을 건낸 혐의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며 과징금으로  억대 규모가 추징될 것으로 예상될 만큼 리베이트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담 수사반에서는 상당수의 증거자료가 이미 확보된 것으로 이미 수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의 후폭풍을 걱정하며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제약업계의 변화가 아직도 미흡하다는 지적과 리베이트 수사의 대부분이 영업사원 등 내부직원의 고발에 의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제약 관계자는 "제약사가 실적 위주로만 영업사원들을 몰아부치기만 하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나 애사심을 갖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사후조치는 부족한듯 하다"며 "사원교육이나 복지 등을 더이상 방치하면 사원이 회사의 존폐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치명적인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번에 압수수색을 받은 삼일제약도 내부고발에 의한 수사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중앙검찰청 리베이트전담수사반에 하루에도 수건의 리베이트 제보가 들어 온다는 말이 있는데 대부분 내부고발이라고 한다"며 제약사의 집안단속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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