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약품입찰 가격 '반드시 세운다'
도매상 의지 강해 '기대감 만발'
입력 2013.04.10 07:40 수정 2013.04.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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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약품입찰에 대한 제약사 도매상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차 입찰 때부터 이어져 온 유찰 사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치러질 입찰에서도 서울대병원이 계속 가격을 고수하면 유찰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도매상들의 의지도 강하다. 현재 가격으로는 도저히 남기지 못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전에는 일부 도매상들이 치고 나오며 흐트러지는 예가 있었지만, 올해는 아니라는 것. 그만큼 절박하다는 얘기다.

한 도매상 사장은 "3차까지 대량 유찰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은 도매상들이 입찰을 대하는 자세도 변했다는 것으로, 힘들기 때문"이라며 "서울대병원에서 가격을 세워야 다른 병원도 세울 수 있다는 얘기들이 많다"고 전했다.

도매상들의 '남기는' 입찰 의지가 강해지며, 서울대병원이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

다른 도매상 사장은  "예산이 감사실로 올라갔는데 예산 협의가 되면 가격이 올라가지 않겠는가"라며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계속 유찰될 분위기인데 병원도 공급과 진료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도매상들이 유찰시키는 이유도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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