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R&D 노력 폄하 발언,방관하면 태풍 맞는다'
험난한 혁신의 길 '그래도 전진만이 살 길'
입력 2013.04.04 07:30 수정 2013.04.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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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미래 가치 창출 전략으로 혁신을 통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이 같은 노력을  폄하하고 있어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발언 및 움직임을 방치할 경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가 경제 기여라는 사명감을 갖고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제약사들의 노력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주최로 열린 '제약산업 해외진출 포험'에서 나온 모 벤처기업 대표의 발언을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기존 연구소는 문을 닫고 해외로 나가 제품을 사라고 했는데 국내 연구소는 필요없고 제약사들이 외국에 나가 글로벌 임상을 끝낸 물질을 20,30억에 물질을 사라는 게 말이 되나"고 지적했다.

연구소와 인력은  현재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약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와 다를 게 없다는 것.

이 인사는 "누가 임상 2,3상까지 간 것을  20,30억에 파냐.결국 실패한 것 밖에 안되는 데 갖고 와서 뭐하나. 이런 방식이 통하면 다국적제약사들이 왜 안하나. 말도 안되는 얘기가 정부 산하기관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걸러지지 않고 나왔다는 자체도 문제고, 신약개발 노력을 깎아내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문제다."고 지적했다.

정부에서도 신약개발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제약사 구조조정이라는 얘기까지 하며 독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있다는 진단이다.

다른 인사는 "지금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  당장은 큰 돈이 안되더라도 투자를 통해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혁신이 화두인데  남의 것을 갖다 사용한다는 게 무슨 혁신이냐."며 "제약사들도 이 같은 얘기들이 나왔을 경우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한다. 방관하면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제약사들도 혁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약사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제약의 사명은 신약개발로, 포기하면 의미가 없고 더욱이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을 하지 않으면 신흥국의 저가약 공세에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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