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입센코리아 신해성 사장 "강소기업 자신"
“매년 10% 이상 성장- 임직원 동반 성장”
입력 2013.03.22 06:50 수정 2013.03.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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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주)한국입센 사장에 신해성 전무가 취임했다. 입센이 한국에 진출한 이후 내부 직원을 사장에 앉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입센이 국내에 첫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98년. 지난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입센코리아(주)로 변경했고, 신해성 사장은 이날 대표이사에도 선임됐다. 실질적인 수장에 등극한 것이다.

유럽 미국을 제외한 입센그룹 인사담당 마리 오드 줄리앙(Marie-Aude JULIEN) 부회장은 신해성 대표이사 사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기까지 했다. 이는 그룹이 신해성 사장에게 거는 기대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읽힌다.

신해성 사장은 “회사와 직원 모두가 서로 윈-윈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동반성장하며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강소 기업을 표방한 신해성 사장의 첫 번째 행보는 혁신 DNA를 모든 직원에게 공유하는 일이다.

자신 처럼, 회사 주요 요직에 외부 인물이 아닌 사내 인물을 승진 발탁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이러한 경우가 오히려 회사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믿음과 신뢰, 팀워크를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 본사와 내부 직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직원들이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인도하는 리더가 되겠다.”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매출을 달성하고 시도해 보지 않았던 분야에서 성공,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 높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리더가 되겠다는 것.

신 사장은 “지금 입센코리아의 사내 분위기는 그 어느때 보다 좋다”며 “매년 10%의 매출 성장은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016년까지인 자신의 대표이사 임기 동안 총 매출을 30%까지 신장시키겠다는 설명이다. 2012년 관계사 포함 전체 매출은 300억 정도다.

신 사장은 내분비, 신경과, 비뇨기종양 분야 등에서 철저히 특화된 제품력과 의료진들과의 다양한 사업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연 매출 10%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입센은 현재 글로벌 3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암 신약이 수년 내 국내 시장에 시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의 주력품인 ‘디스포트 300 Unit’이 내년 국내에 시판될 예정으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직원 30명으로 규모 크지 않다. 하지만 평생 배우는 자세로 작지만 강한 회사 만들 것이다.”

<사진설명>지난 2월 입센코리아(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신해성 사장과 이를 축하해 주기 위해 멀리 프랑스에서 방문한 입센그룹 인사담당 마리 오드 줄리앙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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