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제약사, 리베이트 100억원 이상 건넸다
환자단체 15일 서울대병원서 공개 32개 제약 6,890억,민사소송도 진행
입력 2013.01.08 14:19 수정 2013.0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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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시민단체가 리베이트 적발 제약사 명단공개와 민사소송 진행 움직임을 보이며 제약사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이번달 명단공개와 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공동대표 안기종)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8일 오전 변호사와 회의를 열고 오는 1월 15일 11시 서울대병원 앞에서 리베이트로 적발된 제약사 32곳의 명단이 담긴 리플릿을  내원객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32개 제약 총액수 6,890억원)

또 오는 1월 29일 민사소송도 진행키로 했다.

이들 환자 시민단체는 2012년 12월 28일부터 2013년 1월 16일까지 항구토제 'J'(복제약의 국내 진입 방해), 항진균제 'F'  복용환자 등을 대상으로 민사소송단을 모집 중이다.

'의약품 리베이트, 이제부터 의료소비자(환자)가 감시합니다' 제목의 리플릿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리베이트)한 제약사 명단과 리베이트 액수 등이 포함됐다.

환자 시민단체가 작성한 리플렛에 담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액수의 제약사는 D사(1,336억)로, 이외 외국계 S사(185억) 외국계 Y사(154억)  외국계 B사(112억), 국내 T사(152억)  K사(242억)  N사(397억) Y사(207억)  I사(116억) J사(522억)  H사(351억) 다른 H사(257억) 다른 D사(421억) 등 13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규모가 각각 100억원을 넘었다.

하지만 이들  제약사는 리베이트 기간이 쌍벌제 시행(2010년 11월 28일) 전인 2009년 3월 31일 이전이었다.

쌍벌제 시행일인 2010년 11월 28일이 포함된   '2006-2010' 기간 중 적발된 제약사는 9개사로 리베이트 규모가 쌍벌제 이전 적발된 제약사의 리베이트 규모보다 크게 적었다.

안기종 대표는 "새로운 리베이트로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미 공정위에서 발표된 리베이트들로, 제약사들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 국민이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으로 1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솔직히 합동수사본부에서 강하게 해도 다시 살아나는 게 리베이트로, 불매운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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