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업사원=소모품' 인식 깨야 산다
불안감 증폭,애사심 충성심 높이는 정책 펴여
입력 2012.11.12 06:46 수정 2012.11.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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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영업인력에 대한 관리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핵심은 회사에 대한 충성심 애사심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영업사원을 '소모품' 쯤으로 여기는 인식에서 탈피,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제약계 내에서는 매출 부분은 현 일괄약가이하 구조에서 한계가 있지만, 내부고발 등 불미스런 사건 발생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고, 이는 일정 부분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지금까지 보아 오면 평상시에는 안하다가도 일이 터지면 관리한다고 부산을 떠는 일이 많았다. 소모품이 아닌, 인간적인 대우 가족으로서의 대우를 해야 하고 '사람이 우선'인 정책을 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단순히 매출 창출을 위한 도구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세밀하게 꼼꼼하게  근본적인 대우를 하며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동종업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있다는 자부심 대신 비애를 느끼고 떠나는 일이 많고, 단순한 이직 전직을 떠나 여러 이유로 회사와 마찰을 빚으며 서로에게 큰 타격 만을 입히는 예가 많다는 것.

실제 업계에서는 최근 영업인력의 불안감이 더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에 대한 부담감, 회사의 관리감독 강화 등과 함께 제약사들의 하청이나 아웃소싱이 늘어나며 위치에 대한 불안감도 느끼고 있다는 것.

특히 다국적제약사 뿐 아니라 토종 제약사들도 판매대행사를 설립하며,불안해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인사는 "오너가 자신과 친한 곳에 아웃소싱을 주는 반면 기존 인력은 일자리 보전이 힘들어진다.도매상도 자꾸 늘어가는 이유에 제약사들이 자사 퇴직자에 몰아주는 이유가 있다. 내 자리를  빼앗긴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서비스업이 신장됐다고 하는데 내면을 들여다 보면 일자리 변경에 불과하고 이것은 기존 인력에게는 좋지 않게 작용한다. "고 진단했다. 

영업인력이 움직일 빌미를 제약사들이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리베이트 포상금도 강화됐는데 내부고발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 아예 특정한 목적을 갖고 나선 직원도 있겠지만 많은 부분이 내부 마찰과 갈등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며 "인식을 바꾸지 않는 한 불미스런 일은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전전긍긍하지 말고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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