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도매상 리베이트 또 한 번 휘몰아친다
검찰, 조사 대상 명단 확보
입력 2012.10.08 07:55 수정 2012.10.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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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와 도매상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가 또 한 번 휘몰아 칠 전망이다.

최근 약국에 뒷마진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도매상들을  필두로, 약국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가 타 도매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 도매상의 리베이트는 회사 경영을 둘러싼 가족들 간 내부 다툼으로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경영진이 자료를 검찰(서울)에 제출하며 고발함에 따라 진행된 이 조사를 통해 해당 도매상 영업사원들에 대한 조사와 함께,약 100여 곳의 약국들도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사원들은 수차례 소환조사를 받은 상태로, 도매상 직원과 약국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제2, 제3의 리베이트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실제 최근 업계 내에서는 금융비용 제도 시행 이후에도 약국에 대한 리베이트가 여전히 성행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영업사원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리베이트에 부담을 느껴 약국에 줄이자고 얘기하는 즉시 거래약국(문전약국)에서 담당 직원에게 거래처 변경을 지시하며 '원천봉쇄'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번 제공했던 리베이트를 끊기가 쉽지 않다는 것으로,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사 리베이트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검찰 리베이트 전담 수사반 내에서 조사 착수를 암시하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

한 도매상 영업직원은 "검찰이 조사를 받는 도매상 외 다른 도매상도 정해 놓은 것 같다. 이번 조사 이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들어 보면 조사반 내에서 도매상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제약사 리베이트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는데 어느 제약사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정해 놓은 제약사에 대해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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