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발전 막는 최대 걸림돌은 '내부의 적?'
중요 사안에 어긋나는 발언 행동으로 역행
입력 2012.09.18 07:52 수정 2012.09.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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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가 일괄약가인하에 따른 불투명한 미래를 헤쳐 나가기 위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방법 찾기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내부에서 이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부의 '적'도 문제지만, 당장 내부의 '적'(?)이 제약산업 공동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당장 업계에서는 1원 낙찰 및 초저가 낙찰에 대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는 제약협회를 비롯해 제약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특히  제약협회는 투명성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동참을 통한 제약산업 발전을 목표로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일각에서 이에 역행하는 발언들을 하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알만한 원로들이 1원 낙찰에 대해 왜 협회에서 관여하느냐, 무엇이 문제인가 등 말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이다"며 "이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 지 모르겠지만, 제약협회와 제약계의 투명 거래질서 확립 등을 통한 공동 발전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용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옳지 못한 행동을 근절하려는 노력을, 개인의 이득을 위해 이용하려는 모습들은 안된다는 지적이다. 

제약계 내부에서 나타나는 일부의 이 같은 행동은 일괄약가인하를 전후로도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제약협회와 제약계가 총력을 걸고 일괄약가인하를 저지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약가를 더 내려도 된다'는 말이 흘러 나왔다.

일부 인사가 복지부에 이 같은 말을 했고, 복지부 쪽에서도 당황했다는 것.

다른 인사는 "누가 복지부에 그런 말을 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유 여부를 떠나 복지부에서도 한심하게 생각했고 제약사들을 이상하게 봤을 것"이라고 전했다.

역시 개인의 안위 만을 생각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수년 전 바이오열풍이 한창 불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노출됐다고 말하고 있다. 유력 제약사 간부가 바이오 행사장에서 제약산업의 역할을 부정하는 듯한 말을 했고, 함께 참석한 제약계 인사들도 상당히 놀랐다는 것.

당시 제약산업이 바이오 열풍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정부도 제약산업을 등한시(?)하며 바이오산업을 독려하던 분위기였다는 점에서, 업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중요한 사안에 대해 내부에서 결집을 방해하는 행동과 발언들이 나오며 제약산업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때문에 업계에서는 제약산업이 위기를 딛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부에서부터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려는 행동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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