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 치료제시장,블록버스터 특허만료로 위축
신약 공법과 파이프라인에 힘입어 2014년 이후 성장세 회복
입력 2012.07.27 15:15 수정 2012.07.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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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블록버스터 항정신병약물들의 특허만기가 2013년까지 유럽 조울증 치료제 시장 성장을 위축시킬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신약 승인과 개선된 '디폿 제제'(depot formulations)들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는 27일 발표한 '유럽 양극성 장애 치료 시장 분석 보고서(Analysis of the European Bipolar-disorder Therapeutics Market' (http://www.pharma.frost.com)에서 이 시장이 2011년 한해 약 1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0.2%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 시장 수익이 약 12억 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극성 조증과 우울증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중 유일하게 승인된 항정신 병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쎄로켈정'(Seroquel)을 포함해 일부 주요 블록버스터 항정신병약물의 특허 만기가 시장 참여업체들에게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아이수와리아 치담바람(Aiswariya Chidambaram) 연구원은 “이러한 블록버스터 의약품과 동일한 제네릭 의약품들이 시장에 들어옴으로써 약품 가격이 30-60%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2013년까지 유럽 양극성 장애 치료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 10.1%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충족되지 않은 치료 요구들이 많아 이 부분에서 상당한 시장 성장 기회와 사업 성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유럽 내 약 3백만 명 이상이 양극성 장애(조증, 경조증,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이 수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승인된 약품의 대다수는 급성 조증이나 경조증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양극성 우울증을 겨냥한 약품이 시급하다는 것.

치담바람 연구원은 “신약 개발이나 기존의 약제를 개선시킨, 특히 디폿 제제 효능과 안정성,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모든 노력들의 결실들을 내년에는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앞으로 몇년 이내에 R&D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4가지 잠재적 제품 후보군의 상용화가 시장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대형 전문 제약사와 기술 제공업체 간 전략적 제휴 및 협업은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데 핵심적인 툴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럽연합 내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독일이 가장 큰 양극성 장애 치료 시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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