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제약 오너-제약협 산업발전 의지 의문 대두
'CEO 이사장, 책임감 갖고 중대현안 추진할 수 없어'
입력 2012.07.27 06:32 수정 2012.07.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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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에서 동아제약 CEO인 김원배 사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며, 제약계 내에서 말들이 가시지 않고 있다.

핵심은 난국 비상시국으로 표현되는 제약협회를 CEO 이사장이 책임감을 갖고 끌고 가며, 각종 현안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겠는가로 모아진다.

일각에서 궁여지책으로 회자되지만, 장기간 이사장에 대해 논의를 해 온 상황에서, 고육책이라는 표현 자체가 모순이라는 말과 무책임하다는 말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심사숙고한 끝에 나온 결정이 결국 CEO라는 데 대해 제약계 내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복지부와 외부에서 어떻게 보겠는가."며 CEO가 오너 기업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며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겠는가.책임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겠는가."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이사장은 일을 하라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인물의 문제가 아니고 오너가 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추진력있게 일을 하기가 힘들다는 문제로, 누구를 봐주고 안봐주고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금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제약사 오너들이 자신들은 빠지고 CEO를 내세웠다는 것을 누가 인정할 수 있겠는가.비겁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오랜 논의가 이어지며, 제약협회 위상정립을 통한 산업발전 의지를 기대(?) 했지만,이사장 선임을 보면 공허한 메아리로 들린다는 진단이다.

이 인사는 "이사장 자리가 회장이 올리면 결정해야 하는 자리인데 CEO이사장이라면 차라리 이경호 회장에 힘을 실어주거나 전 윤석근 이사장 체제가 낫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인사는 "고충이 있었겠지만 제약산업을 위하고 제약협회를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의지가 진정성있게 보이지 않는다. 혹시 또 책임은 피하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다. 만일 이렇다면 봉합은 커녕 회원사들의 이탈도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자리는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과 함께 제약계와 제약협회에 중대한 시기임에도 제약협회와 상위제약사들이 너무 '쉽게' 가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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