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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우여곡절 끝에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을 25일 이사장으로 추대하며, 통합 화합을 이루며 제약산업 발전에 올인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제약협회는 위상이 떨어진 상태로, 여기에는 이사장을 둘러싸고 지리하게 전개돼 온 회원사들 간 알력(?)도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다는 시각이 상당수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국내 1위 기업인 동아제약 사장이 총대를 매며 외부로부터 받은 불안한 시선을 어느 정도 거둬들이면, 협회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내부살림을 챙기는 이사장과 대외를 대표하는 회장 체제가 구축됨으로써 약가 및 리베이트 1원낙찰 등을 포함한 거래질서 확립 등 현안문제 접근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불안한 시선도 표출하고 있다.
김원배 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그간 제약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은 단체로 제약계 인사들 사이에서 회자돼 왔다.
업계 한 인사는 "바이오 바이오시밀러 열풍이 불며 제약협회와 제약사들은 그간 당한 적이 많았고 정부의 과실은 바이오 쪽에서 따먹고 제약협회와 제약사들은 바라만 보는 경우가 있었다.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본다"며 "이 때문에 외부에서 보는 시각은 다를 수도 있고 밖에서는 벌써 이런저런 얘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제약협회의 정책 방향이 바뀔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실제 업계에서는 제약협회가 바이오의약품본부도 설립하고 바이오협회와 세미나 등도 공동 진행하고 있지만,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되지 않고 일부 제약사 만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다수 나왔다.
업계에서는 CEO 이사장에 대해서도 우려의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맡으려는 오너가 없는 상황에서 '고육책'으로 나왔고 오너들의 내락도 받았겠지만, 현재 제약계가 처한 현실과 장기간 논란과 잡음 끝에 나온 결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외부에 얘깃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 추대되신 분이 능력도 있고 동아제약이라는 곳이 대표성도 있다"며 "하지만 오너도 아니고 CEO가 이사장을 맡았다는 점에 대해 외부에서 어떤 시각으로 볼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내에서는 차라리 이사장을 선출하지 않는 것만 못한 상황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업계에서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희생정신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내놓고 있다.
이 인사는 "제약협회에 이사장도 필요했고, 모두가 맡기를 꺼려하는 이시장 자리를 맡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차기 부이사장단이 어떻게 짜여질 지 몰라도 우리만 살자가 아닌,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희생정신이 꼭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약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통해 각종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매진하지 않으면 회원사들의 신뢰도 얻을 수 없고 자칫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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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우여곡절 끝에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을 25일 이사장으로 추대하며, 통합 화합을 이루며 제약산업 발전에 올인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제약협회는 위상이 떨어진 상태로, 여기에는 이사장을 둘러싸고 지리하게 전개돼 온 회원사들 간 알력(?)도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다는 시각이 상당수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국내 1위 기업인 동아제약 사장이 총대를 매며 외부로부터 받은 불안한 시선을 어느 정도 거둬들이면, 협회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내부살림을 챙기는 이사장과 대외를 대표하는 회장 체제가 구축됨으로써 약가 및 리베이트 1원낙찰 등을 포함한 거래질서 확립 등 현안문제 접근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불안한 시선도 표출하고 있다.
김원배 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그간 제약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은 단체로 제약계 인사들 사이에서 회자돼 왔다.
업계 한 인사는 "바이오 바이오시밀러 열풍이 불며 제약협회와 제약사들은 그간 당한 적이 많았고 정부의 과실은 바이오 쪽에서 따먹고 제약협회와 제약사들은 바라만 보는 경우가 있었다.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본다"며 "이 때문에 외부에서 보는 시각은 다를 수도 있고 밖에서는 벌써 이런저런 얘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제약협회의 정책 방향이 바뀔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실제 업계에서는 제약협회가 바이오의약품본부도 설립하고 바이오협회와 세미나 등도 공동 진행하고 있지만,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되지 않고 일부 제약사 만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다수 나왔다.
업계에서는 CEO 이사장에 대해서도 우려의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맡으려는 오너가 없는 상황에서 '고육책'으로 나왔고 오너들의 내락도 받았겠지만, 현재 제약계가 처한 현실과 장기간 논란과 잡음 끝에 나온 결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외부에 얘깃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 추대되신 분이 능력도 있고 동아제약이라는 곳이 대표성도 있다"며 "하지만 오너도 아니고 CEO가 이사장을 맡았다는 점에 대해 외부에서 어떤 시각으로 볼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내에서는 차라리 이사장을 선출하지 않는 것만 못한 상황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업계에서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희생정신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내놓고 있다.
이 인사는 "제약협회에 이사장도 필요했고, 모두가 맡기를 꺼려하는 이시장 자리를 맡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차기 부이사장단이 어떻게 짜여질 지 몰라도 우리만 살자가 아닌,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희생정신이 꼭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약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통해 각종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매진하지 않으면 회원사들의 신뢰도 얻을 수 없고 자칫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