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제약협회 이사장 맡는다
8월 22일 이사회서 추인-임시운영위원회 자동 해체
입력 2012.07.25 09:30 수정 2012.07.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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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겪어 온 제약협회 이사장이 결정됐다.
 

이사장 선출 전권을 위임받은 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는 25일 오전 회의를 열고,제약협회 부이사장을 오랫동안 역임한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협회는 오는 8월 22일 이사회를 열어 추인을 받을 예정으로, 이사회에서는 부이사장 인선 등 집행부를 구성하고, 임시운영위원회는 자동 해체된다.

임시운영위원회는 이사장이 선출되지 않으며, 과도기적 집행부로 운영돼 왔다.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운영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임시운영위는 김원배 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키로 했고 8월  22일 이사회 보고로 확정된다"며  "임시운영위는 이사회로 부터 이사장 선출 전권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김원배 이사장 선임으로 윤석근 이사장 퇴임 이후 공석이었던 이사장 자리가 채워지며 제약협회는 '이경호 회장-김원배 이사장' 틀을  갖추고,현안 해결에 추진력을 받게 됐다.

제약협회는 그간 임시운영위원회에서 이사장 선임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적합한 인물을 물색해 왔지만 주요 인사들이 난색을 표하며 이사장 선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사장 선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경호 회장 단독체제로 이끌어 나가며 임시원영위원회에서 회장에 힘을 실어주자는 의견도 대두됐다.

이번 이사장 선임은 속히 자리를 채워야 제약협회가 위상을 세우고,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한 인사는 "그간 우선 순위로 놓았지만 아무도 할 사람이 없으니까 추천 얘기도 나오고 다양한 방법이 나오다가 결국 정했다"며 "이사회 보고 이후 틀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원배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연구소장 전무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사장에 취임했다.현재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사장을 맡으면 CEO로는 이금기 회장(전 일동제약 회장,현 일동후디스 회장)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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