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 낙찰 도매상과 '사전 교감' 제약사 진퇴양난?
입력 2012.07.02 10:00 수정 2012.08.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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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와 도매협회가 공조 체제를 구축하며 1원 낙찰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내락’ 제품과 제약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28일 치러진 보훈병원 입찰에서,‘따고 보자’ 1원 입찰도 있지만, 제약사와 사전 교감을 통해 1원에 낙찰시킨 품목도 있는 것으로 업계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문제는 제약사들이 이들 제품을 공급할 지 여부.

사전에 제약사와 도매업소 간 ‘오케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1원 낙찰이 이뤄졌을 경우 제약사가 공급을 하지 않거나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사전에 교감이 이뤄졌다면 제약사가 난처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현재 제약협회와 도매협회는 ‘묻지마 투찰’ ‘사전 교감 투찰’에 관계없이 1원 낙찰 품목을 공급하는 제약사와 품목에 대해 집중약사감시 의뢰(식약청), 추적을 통한 고발, 약가인하 고발,언론공개 등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도매상에 사인을 주고, 도매상이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진퇴양난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 입찰에서 국내 제약사나 다국적제약사 할 것 없이 사전에 언질을 준 제약사들이 있기 때문에 1원 낙찰이 다수 나왔고 이것이 제어되지 않으며 계속 이어진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이런 제약사들은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서 상당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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