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희망퇴직자들 대규모 퇴사
6월 30일부로 희망퇴직자들 퇴사, 자렐토 외 마케팅 당분간 어려울 듯
입력 2012.07.02 06:30 수정 2012.07.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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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력감축을 진행한 바이엘 헬스케어가 지난달 30일부로 희망퇴직 신청자들의 퇴사를 완료했다. 

바이엘은 올해 초부터 영업사원들에게 지급했던 영업차량을 반납받으며 구조조정에 돌입했으며 실적이 부진했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마케팅을 사실상 중단하며 구조조정의 의혹을 증폭시켰다. 

구조조정 의혹을 받던 바이엘은 실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을 가동, 퇴사자 신청을 받으며 사실상 구조조정을 인정했다. 

바이엘측은 약 1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을 퇴사시킬 예정이었으며 예상했던 인원이 거의 다 퇴직을 신청했다.  

바이엘의 희망퇴직 조건이 다른 곳보다 월등히 좋았는데 '근무년수X1.5+18개월치 급여'를 퇴직금 조건으로 내건 것이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는 평이다. 

특히 바이엘은 한 제품 당 2-3명에 달하던 PM을 1명으로 대폭 줄였으며 한 PM이 여러개의 품목을 담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PM당 담당하는 품목이 많아지다보니 거의 대부분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은 이번에 인력을 대폭 줄이면서 주요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마케팅도 사실상 중단키로 결정했다. 

실제로 바이엘은 와파린 이후 50년만에 나온 차세대 항혈전제인 '자렐토'와 또 다른 신약을 제외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은 사실상 접는다. 

자렐토와 새롭게 런칭될  신약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의 마케팅은 사실상 중단하고 현상유지에 신경쓸 것으로 보인다.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스피린의 경우  TV광고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했으나 현재 광고도 중단한 상태이며 의약품 재분류로 관심을 받은 피임제들도 이렇다 할 마케팅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여명에 달했던 홍보팀 인원도 대폭 줄였다. 헬스케어를 담당하던 홍보팀은 모두 3명으로 그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30일부로 퇴사했다. 

바이엘의 대대적인 인력감축이 마무리된 가운데 다른 다국적 제약사 몇 곳도 인력감축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업계는 인력 감축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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