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1원 낙찰 통해 자존심 회복할까
제약사 위상 문제, 보훈병원 공급 불가 시각 우세
입력 2012.06.29 09:15 수정 2012.08.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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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제약이다. 보훈병원 입찰에서 1원 낙찰이 다수 나오며,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제약사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입찰이 제약협회가 1원 낙찰 등을 포함해 제약계에 피해를 주는  거래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고발 제명 방침을 세우고, 임시운영위원회 소속 13개사도 저가 낙찰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첫 케이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약가인하 빌미 제공과 함께 제약협회와 제약사들의 위상과 자존심 문제도 걸려 있다는 진단이다.

때문에 이번에는 제약사들이 1원 낙찰 품목 공급불가로 가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매협회 거래질서위원회 핵심 인사는 “13개 제약사들이 주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놔두지도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또 “제약협회가 지금 내부결속이 필요한 시기고 결속하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안다. 이를 추스릴 수 있는 1번 과제가 1원 낙찰이라고 했다."며 " 도매협회도 노력하고 제약협회도 나서는 등 양 단체가 움직였는데 진행됐다면 심각한 일이다. 이번에 잡지 못하면 제약사들도 명분을 잃는다.”고 고 전했다.

실제 제약협회와 임시운영위원회는  국내 제약사만 동참할 경우 질서가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다국적제약사들에게도 동참을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의지가 강하다는 얘기다.

MJ팜 등과 함께 회원사가 아닌, 신설 회사들이 1원에 많이 낙찰시킨 이번 입찰에서 도협 소속 부회장들도 1원 낙찰한 것으로 알려지며, 도협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가운데 도매업계에서도 전열을 추스르고 있다.

한 도매상 사장은 “질서를 잡기 위해 이번에는 1원 낙찰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해 참여하지 않은 후배들도 많은데 결과를 보고 항의해 와 미안하기도 하고 곤혹스럽기도 하다”며 “문제는 1원 낙찰에 도협 부회장들도 있고  다국적제약사인 R사에서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다 도매상을 차린 모 사장도 1원 낙찰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점이다. 도협이 질서 확립에 적극 나섰는데 문제는 간단하다. 제비뽑기에 참여하지 않으며 실수에 의한 낙찰이라는 점과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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