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제약기업 '일희일비' 할 일 아니다
'R&D제약'-'제네릭제약' 이분법 접근 곤란,리베이트도 변수
입력 2012.06.18 06:10 수정 2012.06.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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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는 것이 아니다.'

혁신형제약기업 선정을 놓고 제약사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선정된 제약사는 정부와 여론이 주시하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수출 및 영업 마케팅 정책을 펴는 데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지만, 선정되지 않아도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신청 후 탈락 제약사는 당분간 타격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맥락(신청 제약사 및 신청하지 않은 제약사)에서 혁신형제약기업에 제외됐다는 것이 제약사들의 능력을 판가름하는 척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등에서 앞서는 것은 사실이고 선정된다는 것은 혁신성을 띠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일이다"며 "하지만 영원하지는 않다.연구위주의 그룹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혁신형기업에 선정되도 3년 후 재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성이 없다는 것.

선정되면 '연구개발 기업', 해당되지 않은 기업은 '연구개발을 등한시하는 기업'이라는 이분법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당분간은 제약기업들이 들어가고 나가고를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리베이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혁신형기업에 선정된 제약사는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선정 후 리베이트 문제에 연루되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이 관계자는 "혁신형 기업에 선정되도 리베이트 적발시 취소되는 부분이 있다. 중간에 리베이트 처벌이 있기 때문에 지속성은 없다."며 "들어가고 빠지고를 반복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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