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직원도 리베이트 내부고발 가세, 제약 도매 곤혹
병원 직원 고발로 경찰 수사, 파장 확대 배제 못해
입력 2012.06.18 06:00 수정 2012.06.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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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내부고발이 병원에서도 이뤄지며, 관련업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제약사에 이어 병원에서도 고발이 폭넓게 이뤄지면, 다시 한번 리베이트 폭풍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당장 경남경찰청의 김해 소재 모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가 신호탄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4억원대로 추정되는 이 병원과 납품 도매상 및 제약사에 대한 조사가 병원 내부 직원의 고발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은 D사 S사 등 도매상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상태로, 계속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내부고발이라는 점에서 이 병원 문제로만 끝날 수 있지만, 다른 쪽으로 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최근 리베이트 조사가 한 쪽에서 마무리되지 않고 연관성이 있는 쪽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파장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 아직 제약사는 확인이 안되고 있지만,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병원이나 의사에 대한 병원 직원의 내부 고발로 리베이트 조사가 이뤄진 적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제약사 내부고발에 이어 병원에서도 내부고발이 이어지면 제약사와 도매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경남 김해 소재 모 정형외과 의사와 원무부장 등 갈등으로 내부에서 고발이 이뤄져 일부 도매상이 압수수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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