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넷 물류센터 입점 추진 배경, 의혹만 증폭
'중대한 사안,쉽게 수용할 수 있는 문제 아냐'
입력 2012.05.17 07:10 수정 2012.05.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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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력 전자상거래 업체 '팜스넷'이 협력 도매상들에게 통보한 물류센터 입점을 놓고 해당 도매상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도매상조차 오는 6월 완공되는 경기도 광주 물류센터 입점  이유를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도매상 사장은 " 들어오면 얘기한다고 했는데 현장설명회도 하지 않았다. 도매도 이유를 모른다. 계약날짜가 있는데  합의하지 않고 일방통보다.그들은 순수하다고 해도 여기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며 "숨겨논 수가 있는 것 같은데 얘기하지 않으니 의구심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CJ의 장기적인 포석 등 각종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사장은 "CJ가 지분을 25% 갖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때문에 CJ가 도매업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며 " 하지만  팜스넷은 약사들 지분이 많아 25% 갖고 맘대로 할 수는 없다. 장기적으로는 있을 수 있는 얘기로 본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거래 도매상 쪽에 대한 시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시장은 커지고 있는데, 일부를 제외한 기존 도매상들은  이 부분에 대한 투자도 부족했고 매출에도 큰 욕심이 없었다는 것.

이 때문에 물류센터 입점을 통해 매출을 늘리기 위한 방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또 각 도매상에서 드는 물류관리비용을 절감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리스크 제로)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모든 것이 불분명한 상황으로, 명쾌하게 입장을 설명해 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른 도매상 사장은  "온라인으로 팔 것만 입점해도 도매상 입장에서는 2중 부담이 된다."며 "그간 시스템과 완전히 바뀌는 것이고 불리해질 수도 있는 사안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무조건 수용할 수 있겠는가. 명쾌한 입장을 밝혀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팜스넷 측도 도매업계 내에서 흘러나오는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팜스넷 관계자는 "디테일하게 시스템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재고를 어떻게 하는 지는 도매 운영 패턴이 있어 조정해야 할 부분이다."며 "하지만  도매가 추가부담없이 운영한다는 것은 설명했다. 장래전망을 본다면 같이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CJ와 관련해서도 "CJ가 지분은 갖고 있지만 지원한 것은 아니고 경영권은 약사통신이 갖고 있다.물류도 차입금 등으로 하는 것"이라며 "의사결정하는 부분도 이사회에서 하는 것이다.CJ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 오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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