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이 크게 손봐야 할 산업이라고요?"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 발언, 제약계 '너무 심하다'
입력 2012.05.08 06:00 수정 2012.05.08 08:2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의대 교수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의 발언이 제약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통합당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용익 교수(서울의대)가 모 의료계 전문신문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제약산업계가  발끈하고 있다.

김용익 교수는 이 신문 5월 4일자에 게재된  " '정치인 김용익' 무상의료를 말하다" 제하 기사에서 제약산업 정책에 대한 질문에 "지금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민주통합당이 집권한다면 크게 한 번 손봐야 할 영역 중 하나다"라고 언급하고 현정부도 손을 보고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깔짝깔짝 해서는 안된다. 깔짝거려서 되는 수준이면 벌써 고쳤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한 국내 제약업계의 반응은 매우 싸늘하고, 일부에서는 분노도 표출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이 무슨 자유당 시절인가. 아니면 국가안전기획부가 사회정화 활동을 하던 5공화국시절인가"라면서 "종사자와 직계가족 40만명에 이르고 있는 제약산업을 손본다는 얘기로 들린다. 이는 분명 제약산업 종사자와 가족 등 1%에 이르는 국민을 협박하는 매우 심각한 발언이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기사내용이 거론 되면서 업계 임직원들이 매우 격앙돼 있다"고 업계 반응을 전달했다.
 
또 "그가 주장하고 있는 무상의료는 일부 국민과 제약산업의 희생을 전제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문이 든다"며 "서울의대 교수라는 신분은 엄연히 공직자신분이고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변인 신분인데  중립을 지켜도 시원치 않을 판에 권위주의의 극단을 보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무슨 이유로 제약업을 손봐야 하는 영역으로 보는지 모르겠지만 업계는 대규모 약가인하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데 크게 손본다는 의미는 산업을 영구 회생불가 상황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들린다"며 "하루속히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시기를 바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약산업이 크게 손봐야 할 산업이라고요?"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약산업이 크게 손봐야 할 산업이라고요?"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