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렘투주맙, 레비프 대비 개선효과 유의
레비프 투여 환자군 대비 장애 개선을 경험 확률 두 배 이상 높아
입력 2012.05.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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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 신약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가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장애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와 계열사 젠자임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CARE-MS ll 3상 임상시험의 추가 데이터를 미국신경학회 제 64차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신체적 장애 진행 정도의 표준 평가 도구인 종합장애척도(EDSS) 측정에 따르면, 레비프(고농도 인터페론 베타-1의 피하주사) 투여 환자 대비 알렘투주맙을 투여 받은 다발성경화증(MS) 환자에서 장애 진행이 유의하게 지연됐다.

또한, 레비프 투여 환자군과 비교 시 시험 초기부터 알렘투주맙을 투여 받은 일부 환자에서 장애의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장애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 시험에서 기저 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알렘투주맙 투여 환자들은 레비프를 투여 받은 환자들보다 장애의 지속적인 감소를 경험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젠자임은 바이엘 헬스케어와 공동으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알렘투주맙을 개발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병준 교수는 “국내에도 1,000명 이상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있으며, 기존의 치료제로도 재발이 반복되거나 장애가 진행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며, “3상 임상을 통해 질환의 재발 감소뿐 아니라 장애 정도의 개선을 보여준 알렘투주맙이 향후 국내의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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