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의약품도매상,난국 속 희망의 빛도 보인다
도협 도매업계 추진 각종 정책 실현에 큰 기대
입력 2012.05.02 06:51 수정 2012.05.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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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형 의약품도매업소들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이 희망의 끈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도협 및 도매업계가 추진 중인 정책 및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다.

우선 도매업소들은 물류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5월 15일 제 2의 창립총회를 여는 물류조합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의약품도매업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물류조합 가입자는 73곳으로, 조합 측에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도협이 추진 중인 의약품신용공제조합도 희망을 주고 있다. 도협은 올해 내로 국회를 통과시키고 내년에 대통령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통해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출자금에 대해 최대 20배수까지 신용보증이 가능한 구조'로 추진되는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중소도매업소들은 자금융통에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색 사이트도 관심을 모은다.

다국적제약사를 포함해 국내 상위 제약사들도 거점 도매 움직임을 보이며 구색 맞추기가 중소 제약사들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부상한 상황에서 구색사이트가 마련되면 제품 구하는 데 한숨을 돌릴 전망.

도협은  현재 구축 작업 중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오는 6월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 도협이 최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한 창고면적 80평 규정 가처분신청도 받아들여질 경우, 자금을 투입해 창고면적을 80평으로 늘릴 지를 놓고 고민 중인 중소 도매업소의 숨통을 트여줄 전망이다.

한 중소 도매업소 사장은 "올해를 잘 넘기지 못하면 업을 영위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워질 수 있다"며 " 하지만 긍정적인 요인들도 진행되고 있어 기대를 가져 본다.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도매업소 사장은 "만나면 올해를 어떻게 잘 버텨 나갈지에 대해 많은 말들을 한다. 제약사 정책을 볼 때 중소 도매업소들에게는 더 어려운 시기인데 중소 도매상들이 각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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