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제약협회, '비대위냐, 제 3의 인물이냐'
윤석근 이사장 사퇴 이후 놓고 갑론을박
입력 2012.04.26 12:00 수정 2012.04.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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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냐, 제 3의 인물이냐.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25일 사퇴를 표명하고, 제약협회가 27일 오후 3시 긴급 이사회를 열기로 하면서 차기 이사장을 누가 맡을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근 이사장의 사퇴 결단은 사실상 전임 집행부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상위 제약사 중심의 전임 집행부(전임 부이사장단)가 차기 이사장직을 맡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진행된 제약협회 회장 이사장 선출시, 이들 상위 제약사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조정 역할만 했다는 시각이 많다.

이번에도 다른 인물을 내세우지(추대) 않겠느냐는 진단이다.

반면 업계 내에서는 마땅한 인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위 제약사들이 맡기를 꺼리는 것처럼, 현재 약업계 상황에서 이사장직에 상당한 부담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석근 이사장이 이사장 직에 도전장을 내놓은 이후 전임 집행부들이 D사 Y회장을 비롯해 몇몇 인물을 이사장으로 점찍고 접촉했지만 마다(?) 한 이유도, 투표시 패배 가능성에 대한 부담과 함께 현재 각 제약사들이 처한 상황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꾸려갈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본인들은 맡기가 삻고 그렇다고 윤석근 이사장이 사퇴하는 상황에서 공석으로 둘 수도 없다.자신들의 사람을 앉히려고 해도 이 분들이 부담을 느끼고 거부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도 현 제약계와 제약협회가 처한 난국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비대위는 구성해도, 이 비대위가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시간 벌기용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다른 인사는 " 본인들은 맡기가 싫은 상황에서 특정한 제약사가 전면에 나서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비대위를 구성해 스크린을 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비대위를 구성해 봤지만 큰 역할은 없었다.비대위가 구성돼도 시간만 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별한 대안은 없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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