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미래포럼, 복지부 개입?
입력 2012.04.05 08:47 수정 2012.04.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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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구성을 놓고 제약계의 힘겨루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명인제약 등 8개사 최고경영자들이 4일 회동, 이르면 5월초 사단법인 형태의  '제약산업미래혁신포럼(가칭)'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하며,전임 집행부를 부이사장단사에 참여시키기로 한 윤석근 이사장의 구상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회원수를 30여 곳으로 확대키로 한 새로운 포럼은, 상위 제약사들이 현 제약협회와 선을 긋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전임 집행부가 포함된 19명이 부이사장단사로 추천됐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새로운 포럼을 만들겠다는 것은 떠나겠다는 의미로 본다"고 진단했다.

다른 시각도 나오고 있다. 복지부의 관여가 있었다는 시각이다.

8개 제약사 중 대부분은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고 있는 상위 제약사고, 이들 중 대부분이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될 것이 확실시되는 기업이라는 것.

새로운 포럼을 만든다는 자체가 복지부가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부합되고, 사실상 복지부 구상과 맞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다른 관계자는 "미래혁신포럼을 30여곳으로 확대한다고 하는데 이 수치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약사 30여 곳을 육성한다는 초기 복지부 구상과 일치된다"며 " 복지부가 관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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