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시장 선점 경쟁, 다국적사도 '부담'
올해 상반기만 6제품 이상 특허 풀려
입력 2011.03.13 22:08 수정 2011.03.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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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다국적제약사 블록버스터급 약들의 특허만료가 도래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특허만료되는 신약의 제네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지한 듯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는 지난 7일 한국제약협회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 한국릴리의 자이프렉사, GSK의 발트렉스, 사노피아벤티스의 트렉산 등 올 상반기에 특허가 만료되는 신약의 제네릭 시장 선점 경쟁으로 나타날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근절을 위한 협조 공문을 내려내기도 했다. 

실제로 다음달 23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고혈압치료제인 아타칸의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약 714억원대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블록버스터 신약 중 하나다.

아타칸의 경우 한미약품, 보령제약, 광동제약, 종근당 등 국내 제약사들이 대거 제네릭 출시 대기 중이다.

정신분열치료제인 자이프렉사의 제네릭 공세도 만만치 않다.

현대약품, 종근당, 명인제약, 환인제약 등이 제네릭 시장에 진출해 있다. 여기에 글로벌 제네릭의약품 생산회사인 한국산도스까지 가세해 벌써 자이프렉사의 제네릭인 올란자핀정을 발매한 상태다.

이처럼 신약의 특허가 만료되기만을 기다리는 제네릭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제약사들의 경쟁 심화는 예상가능하다.

또한 올해를 신약 파이프라인이 많지 않은 다국적사의 경우 이런 공세가 약간은 부담인 눈치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다국적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오리지널 신약은 워낙 약이 좋다” 면서도 “쌍벌제 시행 등으로 오리지널 약의 처방액이 증가하긴 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을 기했다.

또 다른 다국적제약업계 관계자 역시 “다국적제약사의 고민 중 하나는 2014년까지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약들의 특허가 풀리는데다 몇 년 간 신약이 없다는 것이다”며 “몇 년을 잘 버텨야 되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거세질 제네릭 공세에 어느 정도 부담감이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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