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매년 매출 순위 요동
1위 제외하고 2-5위권 최근 3년 간 '오르낙 내리락'
입력 2011.02.18 06:00 수정 2011.02.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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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사들의 매출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톱 5 제약사에서 매년 순위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글로벌 경영에 따라 수출의 중요성이 커지며 제약계 내에서도 이전보다 순위에 두는 관심이 줄었지만, 매출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제약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에게도 부담이다.

당장 지난해도 순위가 바뀌었다.

1위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동아제약(8,468억)이지만 2009년(6137억) 5위였던 대웅제약(결산 3월에서 12월로 변경, 2010년 1월부터 12월 실적 계산시 6722억)이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위였던 유한양행(6,493억)은 한 단계 밀렸다. (동아 녹십자 대웅 유한 한미 순)

2009년에도 변동이 있었다. 동아제약(8010억) 녹십자(6432억) 유한양행(6303억) 한미약품(6161억) 대웅제약(6137억) 순으로 지난해 3위로 두단계 상승한 대웅제약은 2008년 4위였지만 2009년에는 한미약품에 이어 5위로 밀렸다.

반면 2008년 동아제약에 이어 2위였던 유한양행은 2009년 녹십자에 2위 자리를, 2010년 대웅제약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2008년 동아제약 유한양행에 이어 3위였던 한미약품도 2009년(동아 녹십자 유한 한미 대웅) 4위로 밀린 후 지난해 5위로 내려앉았다.

녹십자는 2008년 5위에서 2009년 2위로 치고 올라온 후 2010년에도 2위를 유지했다.1위를 제외하고는 3년간 가장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매출 순위에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제약사들의 경영전략 등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1위를 고수할 전망.

동아제약의 관심사는 매출 1조원 가입 여부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올해 15% 이상 성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불투명할 전망이다.

2위가 관심사다.

일단 지난해 2위 녹십자는 내부적으로 7천억 대 초 중반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웅제약은 올해 7,800억원, 유한양행은 7천억원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지난해 6천억원 정도를 달성한 한미약품도 올해 두자릿 수 성장을 계획하고 있지만 7천억에는 못 미칠 전망.

시장 환경의 예측 불확실성으로 각 제약사들이 매출목표를 보수적으로 잡고, 구체적으로 설정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분기별 매출을 잡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여기에 쌍벌제 영업, 신약 도입 등도 영향을 미칠 전망.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다국적제약사와 전략적 제휴, 외국 제품 도입, 사업영역 다각화 등에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기술 및 제품 수출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본다"며 " 중요한 것은, 없을 수는 없지만 제약사들이 순위에 두는 의미가 이전보다는 떨어졌고 수출 등에 따라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관계자는 “상위 제약사들이 이전과 같은 성장을 하지 못하더라도 시스템을 글로벌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당장 1,2년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느냐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2009년=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2008년=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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