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창사 처음 자체 개발 신약 해외 이전
'한페론', 해외판권 라이선싱 계약 체결
입력 2010.05.26 07:30 수정 2010.05.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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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1973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자체 개발 신약의 해외판권 라이선싱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FDA 임상 1상을 완료한 바이오신약 ‘한페론’에 대한 터키와 중동 지역 15개국 라이센싱 계약을 터키의 중견제약사 DEM Pharmaceuticals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는 이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맡게 되고, DEM Pharmaceuticals는 현지 임상과 허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페론은 인터페론알파 성분으로 C형간염 치료제로 주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베쳇병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하루에 한번씩 주사해야 하는 기존 1세대 인터페론 제품에 비해 편리하며 환자의 고통 역시 덜어줄 수 있고, 한페론의 주성분인 인터페론알파는 전 세계에서 4조5천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효과가 뛰어나다.

회사 측은 1~2주간 효과가 지속되는 한페론의 경쟁력을 앞세워 4조5천억원 전체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올바이오파마는 제품 발매 후 5년간 최소 200억원 규모의 제품을 터키에 공급하게 되며, 터키 이외 중동 지역에서의 판매목표는 별도로 협의 중이어서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DEM社가 터키에서 임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게 되면 임상용 제품 공급에 따른 한페론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하게 된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대해 “한페론의 조속한 상업화를 위해 임상 2상 후 제품 허가가 가능한 베쳇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한 후, C형 간염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전략을 펴기로 양사가 합의했다.”며, “터키와 중동지역에 베쳇병 유병률이 높은 만큼 5년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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