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올해 1,200억원 매출…상장 청사진 공개
원료 의약품 개발 글로벌 기술력 바탕...6월 10일 상장
입력 2010.05.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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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평균 30.8%의 매출액 성장률과 20.9%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 고수익, 고성장 제약사 모델을 완성한 이연제약이 상장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연제약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달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2009년 실적 기준, KOSPI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중에서 매출액 성장율 1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고 밝혔다.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한 이연제약은 국내 최초로 마취전에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작용 차단제(황산아트로핀)를 자체 기술로 합성하는 데 성공, 고난도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기존 국내 제약업체들과 달리 △의약품 원료사업 △CT 및 MRI조영제 사업 △150여종에 이르는 제네릭 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52억원에 21.7%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2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원료 의약품 사업은 1965년 국내 최초로 항산아트로핀 원료합성 성공을 시작으로 1986년 소염효소제의 원료인 스트렙토키나제(SKD)를 KIST와 공동 개발했다.

1999년에는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항생제 원료인 황산아르베카신(ABK)을 개발, 2001년에서 2007년까지 슈퍼 항생제 원료인 테이코플라닌, 면역 억제제 원료 타크로리무스와 마이코페놀레이트 등 원료 의약품 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연제약은 현재 총 48개의 원료의약품 허가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8개 품목을 내부 완제의약품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수익 성장 모델을 갖추었다.

특히 슈퍼 항생제 원료인 황산아르베카신(ABK)은 수출 단가가 1.4kg당 1억원 이상의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이다.

단일 품목으로 5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 2009년 국내 중소 제약사 수출 1위를 차지하면서 500만물 수출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출규모는 600만달러를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조영제 단일 품목을 기준으로 할 때 이연제약은 1위 바이엘 쉐링에 이어 국내 2위지만 국내 제약사 기준으로는 조영제 매출 1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국 타이코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2000년 국내 조영제 시장에 진출했다. 조영제 브랜드 <옵티레이>는 미국 타이코社의 브랜드지만 이연제약이 옵티레이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조영제 합성기술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 매출 시현이 가능하게 됐다.

2009년 이연제약은 전체 매출의 30.5%에 해당되는 294억 원(매출 할인 차감전 기준) 어치의 조영제를 판매했다.

아울러 이연제약은 신약개발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 2004년과 2008년 ㈜바이로메드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과 독점판매를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양사는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의 특장점을 접목한 3C(CMO, CRO, CSO) 모델로 신약개발 시장 선점을 준비중에 있다.

3C 모델은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동물임상 등 신약개발 단계(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를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로메드가 담당을 하고 생산(CMO)과 판매(CSO: Contract Selling Organization) 등 상용화 전 과정을 의약품 생산과 판매 노하우가 축적된 이연제약이 담당하는 구조다.

이연제약과 바이로메드 양사의 전략적 제휴 통해 연구개발이 진행중인 신약은 심혈관 및 지체질환치료제(VM202RY)와 유방암 항암치료 백신(VM206RY) 등 2종이다.

VM202RY는 △허혈성 심장질환(한국 임상1상 완료, 미국 1ㆍ2상 동시 승인) △당뇨성 신경병증(미국 1ㆍ2상 승인) △허혈성 지체질환(한국과 미국 2상 승인, 중국 2상 신청) △신장 섬유화증(생체시험 계획중) 등 4개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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