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전환 일반약, '매출액은 무관'
복지가족부, "보조치료제 외국임상근거 부족 등 의약품 대상 진행"
입력 2009.06.25 07:21 수정 2009.06.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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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일반의약품의 비급여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제약사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비급여 전환 기준에 매출액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금액을 기준으로 비급여 전환 계획은 없고 제품의 특성상 치료보조제, 자기치료요법으로 사용되거나 외국의 임상근거가 부족한 그런 의약품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일반약 비급여전환 추세가 이어지며 제약계 내에서는 '보험 급여가 되는 일반약 중 매출 100억 원 이상이 대상' 등이라는 말이 떠돌며, 이들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바싹 긴장해 왔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정부가 보험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그간 비급여 전환된 일반약 예로 볼 때, 매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비중이 큰 급여 일반약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에게는 앞으로 큰 고민거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매출이 수백억원에 달하며 제약사 성장에 밑바탕이 됐던  파스류와 '기넥신', '타나민'등 은행잎제제가 비급여 전환되며 해당 제약사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들 제약사들은 현재 약국 영업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지만,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정영기 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24일 열린 '국민건강과 일반의약품' 심포지엄 '보험의약품 약가관리제도' 주제발표에서 보험재정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일반의약품인 간장용제와 파스류, 은행잎제제 등에 대한 비급여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일반의약품 비급여 전환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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