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바이로메드 'VM202-DPN' 美 임상 지원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선정
입력 2009.05.26 10:39 수정 2009.05.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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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 바이로메드가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개발 과제명은 ‘신형 간세포성장인자 유전자(HGF)를 이용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의 미국 임상 1/2상 개발’로, 총 24억원 규모의 과제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VM202-DPN는 바이로메드가 그동안 미국에서 많은 임상 경험을 축적해 온 점과,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이 과제에 대한 임상 승인을 받은 점이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회사 비용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임상시험에 정부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바이로메드는 더욱 적극적인 임상 개발이 가능해졌다.

VM202-DPN의 치료성분인 간세포성장인자는 이미 심근경색 협심증과 족부궤양 등을 대상으로 미국 및 한국(이연제약 공동개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치료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회사 관계자는  “ VM202-DPN을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신경세포 주위의 미세혈관망의 정상화를 통한 허혈 증상 개선과 함께 신경세포 자체의 성장, 재생 촉진을 동시에 유도하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이사는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 치료제 시장은 20%의 연간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은 VM202 제품군의 가치와 시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 이로 인해 VM202 제품군의 매력이 높아져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이 더욱 수월하게,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60~70%에서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억 4,300만명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진행을 막거나 증상을 치유할 수 있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바 없다.

보조적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사용되는 진통제의 전세계 시장은 2007년 기준 2.8조원이고 2015년에는 5.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7 / Economic cost of Diabetes in the USA, 2007/ DataMonito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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