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GIST 환자 수술후 보조요법 국내 승인
기스트의 종양제거 수술후 재발 위험 줄이거나 방지 새 길 열려
입력 2009.03.10 10:46 수정 2009.03.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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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의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국내 위장관기질종양(GIST) 환자의 종양 제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지난 3월4일 식약청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위 또는 소장에서 발생하는 희귀암인 기스트의 종양 제거 수술 후 재발 위험을 줄이거나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글리벡은 지난 해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기존의 치료법을 크게 개선했거나 효과가 월등히 좋은 혁신적 신약에 대해서만 부여하는 우선 심사 지위를 적용, 약 4개월 만에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은 기스트 환자의 종양 제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글리벡을 사용했을 때 재발 위험이 현저히 감소된다는 미 국립 암 연구소의 제3상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미국과 캐나다의 암센터에서 기스트 제거 수술을 받은 7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14개월 간 무작위로 하루에 글리벡 400mg 또는 위약을 투여해 암의 재발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서는 80.2%에서 암의 재발이 없었던 반면, 글리벡을 보조요법으로 복용한 환자군에서는 91.6%가 암의 재발 없이 생존해 기스트 수술 후 글리벡의 보조요법이 현저한 재발감소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문학선 상무는 “기스트는 종양 제거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그 동안 많은 기스트 환자들이 재발로 인해 고통 받아 왔다”며, “글리벡이 임상에서 보여준 현저한 재발감소 효과와 그를 통한 이번 식약청 승인으로 국내에서도 기스트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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